
베이비붐 세대 은퇴…60살 이상 취업·창업 사상 최고 기록 / KBS 2023.04.17.
'58년 개띠', 한국전쟁 이후 출산율이 정점을 기록했던 1958년생을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심, 1차 베이비붐 세대의 대명사이기도 한데요. 올해 이 '58년 개띠'들을 시작으로 연 백만 명 가까이 태어났던 세대들이 차례로 만 예순다섯 살 '공식 노인' 대열에 합류합니다. 이미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네 명 중 한 명은 60살 이상 고령층이었는데, 인구 구조 변화에 좀더 가속도가 붙게 된 겁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자연히 일하는 노인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60살 이상 취업자 수는 585만 명. 1년 전보다 45만 명 넘게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요. 창업도 늘어나, 이렇게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보다 76%나 늘었습니다. 반면 '경제 허리'인 3-40대 취업 사정은 좋지 않은데요. 전문가들은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가 복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이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되,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을 취업시장으로 끌어들일 정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