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이용해 당단백질 분석하는 기술 개발 / YTN 사이언스
국내 연구진이 암이나 염증에 관여하는 혈액 속 당단백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유종신 박사팀은 당단백질을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단백질은 다양한 당 성분이 결합한 단백질로 암이나 염증과 같은 질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조가 복잡해 분석이 어려웠습니다 연구팀은 혈액 속 당단백질 600여 개를 처음으로 동시에 확인하고 정상인과 암 환자의 차이를 비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인체 시료에서 암 또는 질병 진단 마커를 발견해 질병을 예측, 진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습니다 이동은 [dele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