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오륙도 연장선 등 4개 노선 추가
[앵커멘트]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2차 변경안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부산에서는 4개 노선이 새로 생깁니다. 김윤정 기자입니다. 10년마다 수립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부산의 4개 노선이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오륙도 실증노선을 연계한 오륙도 연장선과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을 연장하는 오시리아선, 그리고 1,2호선 급행화 노선 등 모두 4개 노선입니다. 이로써 부산시가 계획하는 도시철도망은 기존 7개 노선 중 신정선과 정관선이‘노포~정관선’으로 병 합되면서 6개 노선으로 조정돼 모두 10개 노선으로 늘어나게됩니다. 지금껏 부산 대중교통의 핵심 역할인 도시철도 1,2,3,4 호선이 도시철도망으로 접근성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란 기대입니다. 10개 노선이 모두 구축되는 시기는 2036년. 대중교통 가운데 도시철도가 분담하는 비용이 11% 에서 14%로 높아지고, 10분 안에 도시철도역으로 갈 수 있는 행정동도 152곳으로 24곳이 더 늘어납니다. 특히 1,2호선 급행노선은 도시철도가 각각 9개, 11개역에 정차하는데 완행보다 시간이 30분가량 줄어듭니다. 이외 기존노선인 하단녹산선, 기장선, 강서선은 당초 계획대로 유지됐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초읍선과 영도선 등은 장기 우선 검토 노선으로 정해 관리할 예정입니다. B tv뉴스 김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