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뱉고 오줌까지"..고등학교 기숙사서 엽기 학폭 (2023.7.6/뉴스데스크/MBC경남)

"가래 뱉고 오줌까지"..고등학교 기숙사서 엽기 학폭 (2023.7.6/뉴스데스크/MBC경남)

#경남 #고등학교기숙사 #선배4명 #학교폭력 #경찰수사중 #욕설 #구타 #성희롱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조치결정통보서 #가래침 #오줌 ◀ANC▶ 경남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선배 4명이 후배 학생 1명을 상대로 수 개월 동안 학교폭력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창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남의 한 고등학교 지난 5월 말 이 학교 기숙사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학년 학생이 2학년 학생 4명에게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상습적으로 욕설과 구타, 성희롱 등을 당했다는 겁니다 ◀INT▶ 피해 학생 학부모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가 4월부터 저한테 우울하다는 표현을 썼어요 5월 19일에 급기야 전학을 보내달라고 저보고 "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최근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조치결정 통보서'를 취재진이 확보했습니다 CG1//4명 가운데 한 학생은 피해학생에게 죽도를 사용해 때리거나 찌르고, 흉기로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심지어는 피해 학생의 신체에 가래침을 뱉거나 오줌을 누기도 했습니다 // CG2//같은 행위를 일삼은 또다른 학생은 피해 학생을 옷장에 들어가라고 한 다음 헤어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옷장에 넣기도 했습니다 // ◀INT▶ 피해 학생 학부모 "(괴롭히는) 아무런 이유 없이 상대방 (가해 학생) 엄마 얘기 들어보면 (가해 학생이) '어머니, 본인도 그렇게 장난을 하면서 그게 친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했대요 '" 이런 지속적인 괴롭힘에도 피해 사실을 쉽게 털어놓지 못한 이유는 이랬습니다 ◀INT▶ 피해 학생 학부모 "(가해학생들이 피해 학생에게) '우리 학교는 학폭에서 관대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퇴학이 안 돼 ' 아이를 더 옥죄죠 영혼을 다 갉아먹어버리죠 " 관할 교육지원청은 두 차례에 걸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학생 2명에게는 출석정지 6일과 학급교체를, 나머지 둘에게는 출석정지 16일이라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찰이 폭행 등 혐의로 고교생 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 가운데,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는 피해 학생의 부모는 "징계 수위를 납득할 수 없다"면서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서창우입니다 ◀END▶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 771 2580 / 055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