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4개역 추가에…부동산 시장 '들썩'
GTX C노선에 경기 상록수역 등 4개 역이 신설되면서 당초 10개 역에서 14개역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추가 신설역이 발표됨에 따라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GTX C노선 정착역인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등 10개 역에 왕십리, 인덕원, 의왕, 상록수역을 포함했습니다 민간 투자를 유치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자 판단에 따라 역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GTX C 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한 후 올해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GTX C 노선 추가 신설역으로 발표된 이후 인근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집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가 하면 나왔던 매물도 사라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상록수역 인근 봉오동 한 아파트 호가는 6억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12월 4억5500만원에 실거래됐던 것을 고려하면 1억4500만원가량 상승한 수준입니다 GTX C 정차역이 늘어남에 따라 인근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GTX 신규 노선으로 인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이 되면 해당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에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져요 지난해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상승분이 추가적으로 이어나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발표가 나오며 선심성 정책이란 비판도 있지만,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진입니다 #GTX-C #정차역추가 #집값상승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