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6월 국회, 아쉬운 점 많아"

[뉴스웨이TV]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6월 국회, 아쉬운 점 많아"

[촬영/편집 = 이인수 기자] (취재 = 뉴스웨이 이준형 기자)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일 250여건의 법안을 처리하면서 끝난 6월 임시 국회와 관련, "아쉬운 점이 많아 스스로 품위 있게 일한 국회였는지 자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로 새 대표부가 취임해 처음 맞는 회기의 6월 임시 국회 일정이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그러나 6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된 한·EU FTA 후속대책법안과 한·페루 FTA, 이자제한법, 학원법 등을 거론하며 "일부 진전된 부분도 있는 등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어 "여기엔 대승적 차원에서 도움을 준 야당의 노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야가 서로) 양보하고 존중하면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아직도 (처리해야할 법안이) 6천여 건이다 다뤄야 할 민생현안도 산적해 있는 상황인 만큼 8월에도 임시국회를 열어서 시급히 다루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7월에는 국회 각 상임위 중심으로 북한인권법과 등록금 인하 방안에 관한 후속 법적 조치, 미디어법에 대한 심의를 마치겠다"면서 "7월 한 달이 8월과 9월 열릴 국회를 준비하는 보람된 기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검·경수사권에 대해선 "비록 대통령령으로 검찰 지휘권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키로 법에 명시했지만 이는 검찰과 경찰 간 조화로운 권한 조정을 위해서 상위 법체계로 격상한다는 뜻"이라며 "혹여 라도 검찰권 행사에 정치적 간섭이 있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준형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pressdot@newsway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