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3분기 GDP 성장률 7.4%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이 7.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GDP 성장률이 7분기 연속 하락하며 3년 반 만에 최저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했던 7.5%마저 밑도는 수준입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8.1%, 7.9% 성장한 반면 농수산업 등 1차 산업은 4.2%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민간 소비는 14.2% 증가해 8월보다 1.0%포인트 높아져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정 자산투자 증가율도 20.5%로 8월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중국 경기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분석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아직 중국이 경기 회복을 위해 길이 멀지만 일단 경기는 바닥을 쳤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