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탈출은 지능 순이래" 한밤중에 온 학폭 가해자의 전화
#shorts #학교폭력 학폭 피해자라고 밝힌 표예림(28)씨는 지난 8일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학교 폭력 공소시효 폐지를 건의한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표씨가 학폭 가해자라고 지목한 A씨와 13분 46초간 통화한 내용이 담겼다 앞서 표씨는 2일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자신이 당했던 학폭 사실을 고백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A씨 등은 표씨 머리를 화장실 변기에 처넣거나, 샤프심으로 몸을 찔렀다 책상을 세게 걷어차거나 운동화에 몰래 압정을 넣어두는 일도 많았다 “가까이 가면 바이러스 옮는다”며 표씨와 주변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을 차단하기도 했다 표씨는 최근 특수상해죄 혐의 등으로 A씨를 고소하는 한편,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학교폭력 공소시효와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해 달라는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7일 게재된 이 청원은 9일 오후 1시 35분 기준 2,245명의 동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