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이 팀장 "양손 수갑, 힘으로 뺐다".. 하루 만에 입장 바꾼 경찰, '안일 대응' 논란 (이슈라이브) / SBS
경복궁 담장에 낙서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30살 강 모 씨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났다가 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강 씨는 28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종로에 있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던 도중 담배를 피우다가 울타리를 넘어 도주했습니다 바로 옆에 두 명의 수사관이 있었고, 수갑은 채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강 씨는 조사받던 곳에서 300m 떨어진 교회에 몸을 숨겼습니다 교회 근처 CCTV 영상에는 강 씨가 경찰을 따돌린 뒤 여유롭게 여기저기 배회하는 모습도 잡혔습니다 교회 2층 옷장에 몸을 숨기고 있던 강 씨는 도주 1시간 50분 만인 오후 3시 40분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을 '이팀장'이라고 소개하며 10대 2명에게 경복궁 담장 등에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를 적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5개월이나 지나서야 체포된 강 씨는 지난 25일 구속됐습니다 강 씨는 2시간 만에 붙잡혔지만 겨우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를 경찰이 관리 소홀로 도주할 수 있게 방치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도주 과정을 조사한 뒤 관계자 징계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경복궁 #이팀장 #낙서 #경복궁낙서 #불법사이트 #SBS뉴스 #8뉴스 #실시간 으로 만나 보세요 라이브 뉴스 채널 SBS 모바일24 ▶SBS 뉴스로 제보해주세요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 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카카오톡: 'SBS 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페이스북: 'SBS 뉴스' 검색해 메시지 전송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