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장모, 구속 299일 만에 가석방…'잔고위조' 입장 표명 없었다
✔중앙일보 구독하기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8)씨가 구속 299일 만인 14일 출소했다 현직 대통령 재임 기간 실형을 선고받은 친인척이 가석방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씨는 이날 오전 9시 59분쯤 서울 문정동 동부구치소에서 남색 외투에 스카프를 두르고 모자를 쓴 모습으로 출소했다 최씨는 ‘셀프 가석방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가석방이 대통령에게 부담된다고 생각하지 않나’ 등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최씨는 구치소 정문을 나선 지 1분도 안 돼 앞에 대기 중이던 검정색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최은순 #가석방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