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인 신분 숨기다가 또 확진…집단 감염 우려 [굿모닝 MBN]](https://krtube.net/image/NruJVV42VXA.webp)
신천지 교인 신분 숨기다가 또 확진…집단 감염 우려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대구 보건소 감염예방팀장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신천지 교인인 걸 숨겼던 소식 어제(25일) 전해 드렸는데요. 청송교도소 교도관 역시 신천지 예배와 모임에 참석한 걸 알리지 않고 근무하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북 북부 제2교도소에 근무하던 27세 교도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도소 수감자와 동료 직원 50여 명이 격리됐습니다. 이 교도관은 지난 16일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열이 나는 등 의심증상을 보였는데, 신천지 모임에 참석한 걸 숨기다 그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교도관은 교도소는 물론 법무부에도 신천지 교인인 걸 숨겼지만,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예배 참석자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해 검사를 요청하자 그제야 검사를 받고 감염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확진되기 전에 이분과 접촉했던 사람 식당에서 만나고 교회에 방문하고 해서 지금까지 60여 명이 있는데…. " 이 교도관은 확진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교도소 직원 18명과 수감자 37명과 접촉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접촉한 직원들을 2주간 자가 격리조치하고, 수감자 37명은 별도의 수용동으로 옮겨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도소 안에 약 400명의 수감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교도소 측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교도소 건물 전체를 방역하고 접촉자 전원에 대해 감염 여부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신용식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최형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MBN뉴스#굿모닝M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