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204 입춘, 봄의 문턱에서...](https://krtube.net/image/NtnRUSozWws.webp)
MBC충북 NEWS 170204 입춘, 봄의 문턱에서...
◀ANC▶ 한동안 강추위로 기승을 부리더니 어느덧 입춘입니다 날씨도 한층 풀렸는데요 봄기운이 느껴지셨나요?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시설 하우스에는 봄내음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파릇파릇한 꽃묘가 어느덧 계절의 변화를 알립니다 지난해 가을 파종한 팬지와 물망초 등 각종 꽃묘들은 긴 추위를 견뎌내고 쑥쑥 자라 옮겨심을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진혜숙/청주시 꽃묘장 생산관리원 "정성껏 키웠는데 곧 청주시내에서 꽃피운다니 뿌듯" 양지 녁에는 봄이 더 일찍 찾아왔습니다 등산로 인근 목련에선 보송보송한 솜털 사이로 꽃망울이 수줍게 하얀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INT▶이옥경/청주시 비하동 "신기하고 아 봄이 왔구나 싶어 좋아" 계절을 가리지 않고 뛰어놀던 아이들에겐 가는 겨울이, 끝나는 방학이 아쉽기만 합니다 겨우내 씽씽 지치던 스케이트도 어느덧 이별을 해야 할 시간 이번 주말 폐장하는 아이스링크에는 아쉬움을 달래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마지막 겨울을 달랬습니다 ◀INT▶김다빈/음성 용천초 5학년 "겨울 금방 가, 너무 아쉬워" '입춘대길 건양다경' 곳곳에서는 입춘축을 써 붙이며 복되고 좋은 한 해를 기원했습니다 포근했던 입춘은 낮부터 흐려졌고 오후 들면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밤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