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임승환 시,조성기 곡) - 김민지 소프라노
햇살 좋은 주말에 사진 한 장 찍자시는 내 어머니 목소리에 눈물이 달려있네 웃는 얼굴 화사한 얼굴 남겨주려는 고귀한 숨결 당신의 사랑에 내 몸은 울음바다가 되네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기다림으로 길러주신 어머니의 향기는 해를 더해 깊어만 가는데 꽃분홍 어여쁜 어머니 모습은 바람결에 사라지고 숨결 마디마디에 굳은 살 배어있네 당신의 쓸쓸한 음성 이제야 듣게 되는 어리석은 나의 가슴이여 햇살 좋은 주말에 가족사진 찍자시는 내 어머니 목소리에 쓸쓸함이 묻어있네 아들 얼굴 딸의 얼굴 보고픈 외로운 음성 당신의 배려에 내몸은 안타까움이 되네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기다림으로 길러주신 어머니의 향기는 해를 더해 깊어만 가는데 꽃분홍 어여쁜 어머니 모습은 바람결에 사라지고 숨결 마디마디에 굳은 살 배어있네 당신의 쓸쓸한 음성 이제야 듣게 되는 어리석은 나의 가슴이여 어머니 나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