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개월' 트럼프 지지율 36%…70년간 최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취임 6개월' 트럼프 지지율 36%…70년간 최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취임 6개월' 트럼프 지지율 36%…70년간 최저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 곧 취임 6개월을 맞습니다 이제 겨우 전체 임기의 8분의 1이 지났을뿐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에도 못미친다고 합니다 지난 70년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이라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앞두고 미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불과 36%, 반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인 응답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국정 지지율은 지난 3개월 전에 비해 6%포인트나 떨어진 수치입니다 지난 70년간의 미국 대통령 중에 가장 낮은 취임 6개월 지지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측과 러시아의 내통 의혹, 즉 러시아 스캔들이 이런 낮은 지지율의 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러시아가 작년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60%를 차지했고, 이들 중 상당수는 러시아의 대선 개입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대선 기간 러시아 변호사를 만난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0% 이상이 부적절했다고 답했습니다 비단 러시아 스캔들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행보에 대해서도 부정적 인식이 적지 않습니다 응답자의 3분의 2 정도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대표해 세계의 지도자들과 협상하는 것을 신뢰하지 못하겠다고 했고, 48%는 미국의 지구적 리더십이 트럼프 대통령 아래서 약해졌다고 답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