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외곽 일부, 공급과잉 역전세난 우려" / YTN (Yes! Top News)

"수도권 외곽 일부, 공급과잉 역전세난 우려" / YTN (Yes! Top News)

[앵커] 경기도 지역 중에서 하남과 화성, 시흥시 등이 거주 가구 수 대비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외부 수요가 적은 몇몇 외곽지역에서는 내년 이후 공급과잉에 따른 역전세난도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주민등록 가구 수 대비 아파트 입주물량 비중을 분석한 결과 하남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9 8%로 나타났습니다 비중 9 8%는 100가구당 연간 9 8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입주한다는 뜻으로 하남은 경기도 평균 2 1%의 4배를 넘었습니다 2위는 동탄2 신도시에서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화성이었고, 김포와 시흥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와 평택, 안성 등이 평균을 웃돈 반면, 양주와 광명, 과천 등은 평균 2 1%에 못 미쳤습니다 특히 화성과 용인, 시흥, 김포는 올해와 비교해 2018년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9천2백여 가구가 입주하는 화성은 2018년에는 2만7천여 가구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며 용인은 입주 물량이 10배가량 급증할 전망입니다 닥터아파트는 외부수요가 유입돼 입주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일부 지역도 있지만 화성과 평택, 김포처럼 외부수요가 적고 내부수요도 많지 않은 곳은 공급과잉은 물론 내년 이후 국지적인 역전세난도 우려된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