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8:5-6절 [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 평화감리교회 장성진목사

* 온라인 헌금 * 국민은행 063301-04-271215 평화감리교회 * 듣는데 불편이 있으신 분들과 목회자들을 위해 원고를 수록합니다 *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이사야 58:5-6절 2023 3 3(금) 새벽기도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통 404장) 오늘은 이사야 58장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나누기 원합니다 우리가 때로 금식 기도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순절 기간에 금식 기도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 원합니다 이사야 58:6절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기뻐하는’이라 번역된 히브리어 본문이 ‘에브하레후’란 말입니다 우리말 성경은 ‘기뻐한다’고 번역해 놨지만, 히브리어 사전을 보면 이런 의미도 있습니다 첫째, 선택하다 (to choose) 둘째, 선호한다 (give preference)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 무작정 밥을 굶고, 금식하는 것을 기뻐하실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택하신 백성의 생활과 생각과 습관이 바뀌어 새사람이 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금식이란? 더러운 삶에서 거룩한 삶으로, 불의한 삶에서 의로운 삶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 스가랴서에는 금식하는 사람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스가랴서의 배경은 언제인가? 바벨론에 나라가 망했을 때 수많은 사람이 죽고,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갔습니다 스가랴서는 바벨론 유수로부터 약 70년의 세월이 흐른 시점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이나 다니엘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들을 돌보셨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뒤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름대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왜냐면 나라가 망하고, 포록 되어 끌려온 이유가 하나님의 언약을 버렸고, 우상을 숭배한 죄 때문이었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성전이 없었고, 이스라엘 땅에 살 때처럼 안식일을 제대로 지킬 수도 없었습니다 그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었겠습니까?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율법을 공부하고, 금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사람들은 일 년에 네 번씩 금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통을 70년이나 이어온 것입니다 예레미야 29:10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그리고 바벨론 포로가 된 지 70년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약속하신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꿈에도 그리던 고향 땅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약속으로 땅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식을 계속해야 하느냐? 이것이 궁금했습니다 왜냐면 고향 땅에 돌아오고 나니 뜨거웠던 마음이 어느덧 다 식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계속 금식을 해야 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질문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스가랴 8:19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넷째 달의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대답은 [계속 금식하라]였습니다 대신에 그 금식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희락의 절기가 되게 하겠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럼 무엇을 위하여 금식을 이어가라고 하셨을까요? 스가랴 8:21절 “이 성읍 주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하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성도가 금식을 이어가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찾기 위함이고, 은혜를 구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언제나 가장 근본적인 것들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예배도, 기도도, 찬양과 말씀 공부도, 그리고 금식도 다 하나님을 찾기 위함이고, 은혜를 구하기 위하여 우리가 행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금식의 목적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사야 58:4-5절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5절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내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금식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이 아닙니다 자기 마음을 괴롭게 하는 것도 하나님께 열납 될 금식이 아닙니다 우리가 변하여 새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기도로 오늘을 살기 원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기뻐하실 금식을 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고, 그의 은혜를 구한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영적 금식입니다 그러니 언제나 영적 금식을 이어가며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복된 삶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 교회 오시는 길 * 평화감리교회 (서울시 중랑구 봉화산로 120) 버스 - (쌍용 아파트 신내테크노 타운 앞 역) 273번, 320번, 1122번, 2115번, 2230번, 2311번, 2416번 지하철 7호선 중화역 2번출구 → 중랑구청 방향 약 10분 → 봉화삼거리(평화감리교회) 상봉역 7번출구 → 중랑구청 방향 약 8분 → 봉화삼거리(평화감리교회) 지하철 경춘선 망우역 2번 출구 → 봉화삼거리 방향(평화감리교회) 약 8분 * 예배 안내 * 한국어 예배 ◉ 1부 9시 / 3부 11시 ▣ 본당 영 어 예 배 ◉ 2부 10시 / 4부 오후 1시 ▣ 2층 소예배실 새 벽 기 도 ◉ 5:30(월 - 금) ▣ 2층 소예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