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도 北과 접촉시도 확인…"韓·日과 새 접근법 모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백악관도 北과 접촉시도 확인…"韓·日과 새 접근법 모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백악관도 北과 접촉시도 확인…"韓·日과 새 접근법 모색" [앵커] 미국 백악관도 북한과의 접촉 시도 사실을 공개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북한이 응답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화 테이블로 나올 것을 압박하는 모습인데요 미 국무, 국방 장관은 일본에 도착해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 국방장관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러 채널로 북한과 접촉을 시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순방에서 대북정책 조율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백악관도 북한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답변이 없었다고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젠 사키 / 미 백악관 대변인] "우리는 과거에 항상 그랬듯 접촉 가능한 몇 개의 채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우리는 북한으로부터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습니다 " 접촉 시도 사실을 잇따라 공개한 건 바이든 정부가 북한과 대화할 의사를 갖고 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북한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백악관은 북한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외교적 노력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면서 한국, 일본과의 긴밀한 조율을 강조했습니다 [젠 사키 / 백악관 대변인] "우리는 한국, 일본과 계속 협력해서 의견을 구하고 새로운 대북 접근 방식을 모색할 것입니다 우리는 3자 협의를 포함해 한국과 일본의 생각을 주의깊게 들어 왔습니다 " 토니 블링컨 미 국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순방에 앞서 공개한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을 통해 북핵·탄도미사일 같은 공동의 위협에 어떻게 대처할지 함께 전략을 짜고 있다며 한미일 3국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중국의 공격과 위협에 맞서야 할 때 힘을 합치면 더 강해진다면서 중국에 대한 견제 협력 요청이 이번 순방의 중요한 이슈가 될 것임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