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4천8백 명 넘어...신천지 보다 '대구 시민'이 방역에 우선" / YTN

"코로나19 환자 4천8백 명 넘어...신천지 보다 '대구 시민'이 방역에 우선" / YTN

"상태 중한 환자 41명…위중 23명·중증 18명" 중앙방역대책본부 오후 집계 나오면 확진자 더 늘듯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 검사 대부분 마무리" [앵커] 국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가 4,812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29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대구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우선 검사의 순위를 신천지 교인에서 대구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방역 당국의 환자 발생 공식 집계 상황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477명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도 4,812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오전에 한 명이 더 확인돼 모두 3명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이 파악한 중증 이상 환자는 중증 18명, 위중 23명으로 모두 41명입니다 신천지 교인 등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된 대구 경북 지역의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오후 5시 집계가 나오면 확진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정부가 앞으로 검사의 우선 순위를 신천지 교인보다는 대구 시민에 두겠다며 방역의 방향을 전환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아시다시피 대구 지역은 코로나 19 피해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때문에 방역 당국은 앞서 지난달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전수조사 계획과 함께 대구 일반 시민 검사 계획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미 유증상 신천지 교인의 검사는 대부분 끝났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일반 시민 중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천여 명 검사에서 천3백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이젠 일반 대구 시민도 집중해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일반 대구시민에게서 확진 환자를 찾고 고위험 환자를 찾고 예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확진환자 상당수는 신천지 교인이거나 그들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추정된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신천지 교인의 자가 격리는 당분간 연장됩니다 대신 일반 시민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늘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검사도 늘어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