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후보자 토론회…‘매립지·부채’ 공방

인천시장 후보자 토론회…‘매립지·부채’ 공방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박인애 앵커 (앵커멘트) 인천·경기언론인클럽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인천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박남춘 후보와 유정복 후보는 수도권매립지와 부채 문제를 두고 진실 공방을 이어갔는데요 이정미 후보는 과거 공방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두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이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수도권매립지 현안을 두고 시작부터 격돌했습니다 박 후보는 유 후보가 수도권매립지를 2025년으로 연장했다며 책임을 물었고, "유 후보께서 2016년이면 끝나는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2025년까지 연장해 주고 그것도 모자라 단서 조항을 붙여서 대체 매립지를 찾지 못하면 더 쓰게 해 줬습니다” 유 후보는 박 후보가 대체 매립지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맞받아쳤습니다 "4년 동안 우리 시민들을 속여 온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예산을 갖고 홍보만 했지, 실질적으로 진행된 게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이것은 명백한 겁니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과거 공방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4자 재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의 어떤 공방이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4자 합의를 다시 추진하자,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는 누가 당선되던 상관없이 인천시민을 위해서 함께 추진해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 주도권 토론에선 더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박 후보는 유 후보가 내놓은 뉴홍콩시티 건설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고, "뉴홍콩시티, 또 시티를 들고 나오셨어요 유 후보님, 민선 6기때 검단스마트시티 어떻게 됐어요? 거기도 시티가 들어가 있어요 처절하게 실패한 사례가 있어 요 검단스마트시티는 지금 말씀하시는 뉴홍콩시티에 비하면 아주 규모가 상대가 안 되는 이야기예요“ 유 후보는 박 후보의 공약 이행을 문제 삼았습니다 "박남춘 후보가 4년 전에 서해평화협력시대를 열겠다 서해평화협력청 만들었습니까? 원도심 균형 발전 이뤘습니까? 권역별 미래산업 육성했습니까? (했습니다 ) 그거 하나 했습니까? 자 그럼 인천 서울 가는 10분대 시대 개막했습니까?“ 박 후보와 유 후보는 부채 문제를 두고도 진실 공방을 벌였습니다 "4년 동안 저는 3조 4천억의 빚을 갚았습니다 인천시에서 받은 자료입니다 박남춘 후보는 그 당시 시의 본청 부채 221억이 줄었습니다 154배를 제가 갚았습니다" "땡볕에서 우리 인천대 학생들이 시위하는 것을 무시하면서 그 돈을 갖고 빚을 갚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재난재해 대비해서 법적으로 충당해야 할 충당금들 결코 다 채워가면서 일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정 최우수 도시가 된 것입니다" 이 후보는 거대 정당의 대결 정치를 비난하며 차별성을 내세웠습니다 "거대 정당들끼리 반목하고 서로 싸울 그럴 여력이 없습니다 이정미가 중심을 잡고 협치의 균형추가 되어서 인천 시민들을 향해서 정치가 제대로 작동되면, 이정미가 중심을 잘 잡으면 이런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경기언론인클럽과 인천·경기기자협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과 LG헬로비전, NIB남인천방송, OBS경인TV를 통해 방송됩니다 B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편집: 김웅수 기자]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jylee7895@sk com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