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
강성천 통상차관보는 9월 19일 2017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외교부, 방사청, 정부 수사기관 등 관계 기관들 간의 협조가 긴밀해질 때 우리나라의 전략물자 제도 이행 수준이 높아질 것이다." 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전략물자를 차질 없이 관리해서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해 기여하면서 동시에 우리 기업들의 수출활동에 애로가 생기지 않도록 몇 가지 부탁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 기관 간의 협조와 탄탄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하여 외교부, 방사청, 관세청, 정부 수사기관 등 관계 기관들 간의 협조가 긴밀해질 때 우리나라의 전략물자 제도 이행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둘째로 전략물자 관리를 위해 가장 실효성이 높은 방법은 기업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전 세계에는 국제사회에서 지정한 약 3만여 명의 무료 거래자가 세계 곳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출 기업의 제품들이 이들에게 전달되었을 때 인류에게는 대량파괴 무기로, 해당 기업에게는 불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해 두시고 기업 스스로 제도 이행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도 자율준수 문화가 확산되고 수출 기업의 자율 관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관리 제도의 적극적인 운영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