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넷째 주 시정뉴스

23년 12월 넷째 주 시정뉴스

23년 12월 4주 시정뉴스 1. 광주 송암산단, 미래차 애프터마켓으로 거듭난다 광주 송암산단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미래차 애프터마켓으로 거듭납니다.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쇠퇴한 지역에 산업·상업·주거 등의 기능이 집적된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것으로, 송암산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비 250억 원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에 광주시는 준공 후 40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 중심이었던 송암산단에 2028년까지 1,560억 원을 투입해 정비·튜닝·중고 매매·폐차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미래차 애프터마켓 기반을 구축합니다. 특히 ‘효천역 디지털 콘텐츠벨트’를 연계해 문화·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전장 정비 인력양성 등을 위한 복합허브센터와 첨단 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등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김경중 / 광주시 도시활력팀장 미래차 부품 생산거점인 빛그린산단·미래차 국가산단과 생산 이후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송암산단 애프터마켓을 연계하면 모빌리티 전 주기를 특화하는 미래차 선도도시 광주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2. 광주시-사마르칸트주, 경제·문화교류 ‘첫발’ 광주시가 지난 18일 시청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경제교류 대표단과 만나 우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이벡 함라예브 사마르칸트 부지사는 무역·산업·투자를 위해 양 도시 간 기업인 포럼 등을 운영하고, 문화교류의 날을 지정해 서로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농업 등 사마르칸트주가 필요한 세부산업을 제시해 주면 광주시 대표단을 꾸려 사마르칸트주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대표단이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그린카 진흥원 등을 산업 시찰하는 것을 계기로 자동차산업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뤄져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사마르칸트시 첫 방문 후 다양한 교류 분야를 발굴했고 10월에는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했으며, 내년에는 교류도시 홍보전 개최, 문화·관광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3. 광주시, 민주역사 위상정립·방향설정 토론회 가져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광주 민주역사의 위상을 정립하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민주역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20일 열린 토론회는 광주의 민주역사에서 주목받지 못한 근현대 민주화운동역사를 총망라해 미래세대에 계승·공유할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토론회는 역사학자인 신주백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교수·연구원 등이 동학 및 호남의병 역사, 광주학생독립운동과 3·1운동 등 4개 분야의 주제를 발제했으며 이에 관한 활발한 토론이 오갔습니다. 정경록 / 광주시 민주역사총괄팀장 광주는 역사의 고비마다 정의를 위해 앞장섰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민주인권평화 도시입니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좋은 의견을 토대로 광주 민주역사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토론회가 동학농민운동부터 근현대 민주화운동까지 규모 있는 사회변혁운동으로 이어진 광주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광주다움 통합돌봄’ 내년엔 더 촘촘해진다 국제도시혁신상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복지 서비스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내년에는 더욱 촘촘하게 시행됩니다. 광주시는 지난 20일 광주다움 통합돌봄 ‘2023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올해의 성과를 결산하고 2024년 사업 시행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내년) 통합돌봄은 AI 기술을 접목한 돌봄 서비스 혁신으로 나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름 빛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말 자축합니다. 광주시는 2024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비용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90%까지 확대하고 긴급돌봄 대상도 120%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식사지원 단가는 끼니당 9천 원, 가사지원은 시간당 2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낙상예방 등 안전생활환경 서비스 지원액을 연간 150만 원으로 인상합니다. 5. 광주시, 2023년 스타정책 경진대회…올해 베스트 10 선정 광주시가 올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2023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광주시는 경진대회 개최에 앞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 추진한 275개의 주요정책을 대상으로 지난 8개월간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고 15개의 정책이 최종 결선에 올랐습니다. 경진대회에는 330여 명의 시민·전문가 평가단이 현장심사에 참여했으며, 정책 발표를 듣고 점수를 매겨 우수정책 10개를 선정했습니다. 심사 결과 시민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이 1위의 영예를 안았고, 2위 광주복합쇼핑몰 유치, 3위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및 자율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경명 / 광주시 통합돌봄팀 주무관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주시고 그러면서 십시일반 아픔을 나눠주신 우리 직원분들,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열심히 저희들의 역할 잘해나가겠습니다. 2023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이 내년에도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길 기대해 봅니다.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에서 헬로광주 정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