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각장 광역화 "9월 윤곽"…강서구 '공동 사용' 미지수_SK broadband 서울뉴스

부천 소각장 광역화 "9월 윤곽"…강서구 '공동 사용' 미지수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김대우 기자]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부천시의 자원순환센터를 서울 강서구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사실상 원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천시는 이르면 다음 달 자원순환센터를 광역화할지 아니면 단독으로 사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과거 소각장이라 불렸던 부천시의 자원순환센터를 함께 쓰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지역에 새로 짓는 대신 인근 지자체의 소각시설을 증설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광역화를 택한 것입니다. 두 지자체가 합의까지 맺었지만, 부천시 주민들이 광역화를 반대하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또 대장신도시 건설로 자원순환센터 지하화 계획이 잡히고, 인천시 일부 지자체까지 함께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부천시와 강서구가 맺었던 합의는 사실상 없던 일이 됐습니다. 이렇게 흐른 시간만 벌써 10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천시가 자원순환센터를 광역화할지 아니면 부천시만 단독으로 쓸지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부천시 관계자는 B tv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의 결정만 남았다"며 "이르면 9월쯤 광역화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천시 역시 자원순환센터를 증설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광역화를 하지 않을 경우 부천시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훨씬 커집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봤을 때는 광역화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변수가 있습니다. 새로 취임한 조용익 부천시장이 자원순환센터를 광역화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천시가 자원순환센터를 광역화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한다면 서울 강서구는 난처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오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종료를 앞두고 있어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합니다. Btv 뉴스 김대우입니다. (김대우 기자ㅣ[email protected]) (영상편집ㅣ이기태 기자) (2022년 8월 2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