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각 '여성장관 30%'…기대감 커지는 성평등 공약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첫 내각 '여성장관 30%'…기대감 커지는 성평등 공약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첫 내각 '여성장관 30%'…기대감 커지는 성평등 공약 [앵커] 김영주 노동부 장관 후보자 내정으로 여성장관 30%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사실상 이뤄졌다는 평가입니다 역대 가장 많은 여성장관 인선에 다른 성평등 공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주 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지금까지 임명된 장관급 인사 중 여성은 모두 6명입니다 전체의 31 6%로, 김 후보자가 정식 임명되면 첫 내각의 여성 장관 비율을 30%로 하겠다는 공약은 사실상 달성되는 셈입니다 여가나 복지, 문화에 머물렀던 그간의 여성 장관들과 달리 헌정 사상 최초로 외교와 국토, 노동과 보훈까지 영역을 넓혀 실질적인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여성장관 30%'에 이어 다른 성평등 공약도 조만간 실현될 지 관심입니다 정부는 이미 10명 중 2명도 안 되는 여성 관리자 비율과 군과 경찰 내 여성 비율 등을 이전보다 적극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중앙부처뿐 아니라 지방정부에도 성평등정책 전담인력을 배치해 부처별로 성평등 목표를 수립하고, 평가 결과를 예산에도 반영해 이행률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특히 모든 정책에 성평등 평가도 도입해 피부에 와닿게 한다는 구상입니다 정부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한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황우정 /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과장] "성별영향분석영향평가 제도를 좀 더 강화해서 개선을 할지 별도로 성평등 정책에 대해서 다른 부처를 평가할 만한 평가제도를 새로 설계를 할 건지 이런 것들이 성평등위원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리가 될 것 같아요 " 여가부는 조만간 위원회 조직과 구체적인 역할 등을 담은 초안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