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시편11편_터가 무너지면 무엇을 하랴
2018 1 11 [하루 한 장] “터가 무너지면 무엇을 하랴” (시11편)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믿었던 터가 무너지는 황당한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답답하고 안타까워 어찌 할지를 도무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터가 무너졌을 때 과연 의인은 무엇을 할까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 시편 11편은 여기에 대해 의인의 입장에서는 침묵합니다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다만 여호와께서 성전에 계시고 그분의 보좌가 하늘에 있다고 하나님에 대해서 말합니다 인간의 만든 성전에 오셔서 우리를 만나주시고 함께하시는 친밀하신 하나님을 말합니다 저 높은 하늘 보좌에 계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터가 무너졌을 때 우리가 피할 유일한 분이요 우리를 지켜주실 피난처라는 믿음의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진부해 보여도 순진해 보여도 그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 밖에는 피할 곳 없습니다 우리를 받아주실 분 우리를 도와주실 분 우리를 인도하실 분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우리의,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