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블랙 먼데이’…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폭락
[앵커] 주식시장이 오후 들어 급락세로 분위기를 바꾸더니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코로나19의 재확산 공포가 덮쳤고, 북한 리스크까지 압박해오자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원이 넘는 매도 물량을 쏟아냈는데요 안지혜 기자, 마감 한 시간여를 앞두고 시장 흐름이 급격히 기울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주 첫 거래일인 오늘(1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4 76% 하락한 2030 8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지수가 하락 출발하긴 했지만 오전 중에는 횡보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오후 2시 무렵부터 급격히 떨어지더니 최종적으로는 100포인트 넘게 빠졌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크게 팔아치운 영향이 컸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7억원, 7,64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요 반대로 개인이 1조 2천억원 넘게 순매수해 이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컸습니다 전거래일 보다 7% 넘게 폭락하면서 690선에서 장을 마감했는데요 700선이 깨진 건 19거래일 만입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6시 ~6시30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 #SBSCNBC #SBSCNBC뉴스 #뉴스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