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 새 해설
다음 블로그 클릭하시면 글로된 자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새장 안 새처럼 살지 말아라 자유 의지를 잃고 상황에 익숙해진 현대인의 모습, 김기택 ‘새’ 해설 인간이 주는 모이를 먹고 자란 새가 새장 밖으로 나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새장을 나오기 위해서는 살을 빼거나 새장을 깨뜨려야 합니다 둘 다 쉽지 않는 방법이지만 새장에 익숙해진 새는 날 생각도 않습니다 문명에 익숙해진 우리 인간도 새의 처지와 같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해의 배경 새장 안에 갇힌 새의 모습을 통해, 문명에 익숙해져 자신의 의지를 잃은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이다 이 작품에서 ‘새장에 갇힌 새’는 일상의 안온함에 길들어 자유를 억압하는 일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대인의 알레고리(이야기 전체가 총체적 은유법)이다 ‘새’의 행동에 대한 묘사는 일상에 충실할수록 잠재된 힘과 본질을 잃어 가는 아이러니와, 일상에 만족하며 자유로운 삶의 가능성을 외면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 준다 자유의 기회가 주어져도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동화되어 스스로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는 현대인의 삶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