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북한 '건군절' 날짜 바꿔가며 열병식…강행하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특보] 북한 '건군절' 날짜 바꿔가며 열병식…강행하나? [출연 : 장광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ㆍ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 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 북한이 건군절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열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부부장이 평창올림픽 참석을 위해 처음으로 내일 우리나라를 찾는데요 관련 소식,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죠 장광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나와주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이 건군절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열 예정입니다 북한이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도대체 왜 건군절을 옮긴 것인지, 대규모 열병식을 열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배경을 두고 참 다양한 해석이 쏟아졌었는데요 두 분은 배경을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북한이 40년 간 유지해오던 4월 25일 건군절 날짜를 오늘로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요? 건군절이 어떤 의미이길래 북한이 오늘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꼭 하려고 애쓰는 것인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2] 가장 궁금한 것은 북한이 오늘 열병식에서 핵무기 등 전략무기를 공개할지 여부인데요 [질문 3] 건군 70주년인 만큼 오늘 대규모 열병식을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많은데요 오늘 열병식 규모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4] 올해 열병식은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포한 이후 처음 여는 것인 만큼 새로운 전략무기를 대거 공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무기들을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미국 측의 정보에 따르면 열병식 예행 연습에서 ICBM급 미사일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을 탑재한 이동식발사차량은 식별되지 않았다고 전해지지만 오늘 열병식에 전격 동원될 가능성도 있어보이는네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이 내일 백두혈통으로는 최초로 한국 땅을 밟습니다 애초 김여정 부부장의 방남 이야기는 있었지만 성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북한이 이렇게 전격적으로 '김여정 방남'을 결정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질문 6] 김여정 부부장, 김정은 위원장이 유일하게 믿는 최측근 혈육임과 동시에 최근 북한 내 권력서열이 껑충 뛰어 오른 북한 내 최고 권력자중 한명이기도 한데요 이런 인물이 방남을 한다는 것,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이번 김여정 부부장의 방문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의 방한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김여정 부부장과 이방카의 만남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둘의 만남이 이뤄진다면 경색관계에 있는 북미 간 대화 물꼬가 트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질문 8] 과연 이번에 방남하는 김여정 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가지고 올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만일 가져온다면 어떤 내용일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이 메시지를 가지고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9] 이렇게 김여정 부부장의 방남으로 평창 올림픽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지만 김여정 부부장과 함께 방남하는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두 명 모두가 유엔 안보리와 미국 재무부 제재 대상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이라는 특수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국제적 제재 대상인 두 사람의 방남, 어떻게 봐야할까요? 일각에서는 북한이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움직임을 흔들기 위해 일부러 제재 대상인 두 사람을 내려 보내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10] 특히 최휘 위원장의 경우 여행 제재 대상자이다보니 평창 올림픽에 오는 것 자체가 유엔의 대북 제재 위반인 상황인데요 조금 전 안보리가 여행 금지 대상에서 제외해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이들이 방남 때 어떻게 내려올지도 관심인데요 만일 고려항공을 타고 온다면 대북 제재 위반이지만 김정은 전용기를 타고 오면 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고 고려항공을 타고 대북 제재 위반이라는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