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1m 거리 두기 시 감염 위험 80% 이상 감소" / YTN

"마스크 착용·1m 거리 두기 시 감염 위험 80% 이상 감소" / YTN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교회 모임, 물류센터발 감염 계속 무증상 전파자 확인 위해 기숙사 입소생·희망자 진단검사 밀폐된 환경 내 확진자, 방역수칙 미준수 시 감염률 50%↑ [앵커] 수도권 중심 집단 감염 발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80% 이상 줄인다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당국은 수도권 집단 감염상황을 고려해 국민적 동참을 다시 호소했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중심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된 지 2주째 신규 환자 수는 크게 줄지 못했습니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기준선인 80%에 한참 못 미치는 66%대입니다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교회 모임 등 소규모 집단 발생에 이태원 클럽과 부천 물류센터 감염이 계속돼서입니다 방역 당국은 무증상 전파자를 찾기 위해 기숙사 입소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에 나섰습니다 국민의 동참도 호소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수도권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일어난 곳은 클럽, 물류센터, 종교 소모임, 방문판매회사, 탁구장 등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일상에서 거리 두기가 실천되지 않는다면 추가 전파를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 최근 의학 학술지에 실린 논문 내용을 토대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효과가 기대 이상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의료환경과 지역사회 환경에서 물리적 거리를 1m 유지할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82% 감소합니다 1m 간격씩 추가될 때마다 효과는 2배 이상 늘어납니다 의료 환경에서 마스크를 쓰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85% 감소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2m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실천으로도 상당 부분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이 문헌으로 발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 발생 상황을 보면 밀폐된 환경에서 한 명의 확진자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50% 이상의 감염률을 보입니다 당국은 더워지는 날씨에 불편하고 힘들어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유지를 일상생활에서 습관화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