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게 보고싶은 훈단의 내아들들 해병대 1264기 제4편 해병대 교육훈련단 , 날아라 마린보이 , 훈련소 , 해병대 1263기,1264기 2주차 교육훈련

해병이 삼촌입니다 ~~필승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럽니다 포항은 아래지방이니 따뜻할거야 ~~ 다행이지 싶어 !! 그건 군대 안다녀온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입니다 일단 바닷가는 겨울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무자게 매섭게 불기 시작하면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전국 어디든 부대만 들어가면 춥습니다 해병이 삼촌도 30년전 교육받을때 성남에 있는 군사학교에서도 훈련받아봤고 광주 상무대에서 후반기 교육도 받아받고 최전방에서 소대장도 해보고 다해봤는데 어디를 가든 부대가 있는곳은 춥습니다 왜냐구요 ??? 일단 부대가 위치한곳은 에전부터 사람이 많이 살지 않던곳이다보니 그렇게 따뜻한 곳이 아니지 말입니다 그리고 피교육생 신분이되면 춥고 배고프고 졸리고 그런겁니다 그렇다고 넘 걱정마셔요 훈단의 교관님들은 우리 훈병들에게 내색은 않지만 혹여나 감기걸릴까 다칠까 무자게 염려하고 신경쓰십니다 호랑이도 자기새끼는 안잡아 먹습니다 강하게 키우려고 애써 강한모습 보이시는겁니다 저도 예전에 교관 생활해봐서 조금은 아는데 그래도 내후배들 아끼는 맘 있습니다 3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해병화 되는시기입니다 특히 사격훈련은 아시다시피 사격장 군기 장난 아닙니다 우리 아들들 추운날씨에 훈련받느라 힘들텐데 더욱 열심히 응원 하겠습니다 보시죠 눈물나게 보고싶은 훈단의 내아들들 해병 1264기 훈병들입니다 필승 추신 : 아드님 교번 과 이름 남겨주셔요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