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이렇게 재편되고 있다!/얄타 2.0 러중미의 장군과 멍군!/복잡한 국제질서 초간단 요약!

세계는 이렇게 재편되고 있다!/얄타 2.0 러중미의 장군과 멍군!/복잡한 국제질서 초간단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를 두고 선거를 치르지 않은 독재자라면서 지금 당장 움직이지 않으면 나라가 절단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뉴욕포스트는 익명의 트럼프 측근을 인용해 젤렌스키에게 프랑스로 도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런데 올라프 숄츠 같은 일부 정신 나간 유럽정상들은 젤렌스키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이라면서 그를 변함없이 지지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 프랑스는 대책도 없이 키예프에 군대를 지원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럽자체의 나토에 집중해 키예프를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기서 독일은 미국의 참여 없이는 군대파견이 의미가 없다면서 자기네는 쏙 빠졌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파견군은 합법적인 군사적 목표가 될 것이라고 하자 겁을 집어먹고 있습니다. 미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와 러시아 외교부장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양자회담을 열면서 유럽연합을 배제하자 그들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유럽연합이 이런 취급을 받는 것은 자업자득입니다. 그들은 워싱턴의 보호에 안주해 아무런 전략적 자율성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원래부터가 워싱턴이 주역이었고 유럽연합은 백댄서에 불과했습니다. 기술적으로 그들은 늘 워싱턴을 통해 대표돼 왔습니다. 그러던 것이 미국정권이 트럼프로 바뀌자 유럽은 배제돼 패닉에 빠졌습니다. 이제 와서 백댄서가 메인가수라고 우겨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그들이 발언권을 원했다면 지난 2년동안 얼마든지 평화회담을 주도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유럽은 스스로를 파괴했습니다. 저렴한 러시아 가스 생명선인 노르트스트림이 터지자 그들은 어깨를 으쓱했고 중개인을 통해 러시아 가스에 마진을 붙여 수입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러시아를 이기고 있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하면서 스스로를 속여왔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를 침략자로 규정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게 아닌 것처럼 유럽을 침략할 일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유럽은 러시아의 침공이란 상상의 공포를 만들어내 자국민을 전쟁의 공포에 밀어넣고 있습니다. 독일 빌트지에 따르면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돈 안되는 일은 안하겠다는 트럼프의 성격으로 봤을 때 미국은 결국 나토에서 주둔군 상당부분을 철수하거나 아예 나토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과거 소련의 침공을 가정해 만든 조직이 나토인데 소련이 없어졌고 지금 러시아가 유럽을 침공할 이유도 없으니 나토는 결국 사라지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러시아가 유럽을 침공하려 한다는 얘기도 웃기는 겁니다. 가만 내비둬도 알아서 멸망하고 있는데 욕을 먹어가면서 유럽을 침공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나토가 어떻게 없어질 수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냉혹한 현실입니다. 나토에서 미국이 빠질 경우 블록의 최대 군사강국은 터키입니다. 유럽은 그동안 터키가 비유럽국가라고 무시해 왔는데 그런 터키가 나토를 대표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유럽은 돈도 없는 거지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면서도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쓰겠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지갑에서 훔친 돈으로 누군가에게 선물을 사주고, 얼마나 관대한지 자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트럼프와 협력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유럽은 라브로프와 루비오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자신들 없이 회동하는 것을 보고 2월 17일에 즉시 그들만의 반대 회동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참석한 건 다수가 아니었습니다. 단지 6명의 EU지도자, 2명의 브뤼셀 관료 그리고 마크 뤼테 나토사무총장 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평화 유지군파견에 대한 합의조차 이루지 못했습니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는 엉클 샘이 그의 손을 잡아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워싱턴에서 트럼프를 만나 미군의 영국군 지원을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트럼프는 스타머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사헬의 식민지도 다 잃었습니다. 자원 나올데가 없으니 죽을 맛입니다. 한편 터키는 아프리카에서 반프랑스, 친러시아 정부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건설한 자국내 원자력 발전소에 쓸 니제르의 우라늄 매장지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금 유럽연합과 나토는 망할 조건이 10가지라면 그 10 가지를 완벽하게 갖췄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금 생성되고 있는 국제질서의 큰 그림은 얄타 2.0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후 국제질서를 획정한 미국 영국 소련의 얄타를 대체하는 신국제질서입니다. 영국대신 중국이 등장해 이제 러시아, 미국, 중국의 3극 체제의 태동이 예상됩니다. 지금 미중관계는 아주 미묘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4월부터 자동차, 의약품,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러면서도 중국과 새로운 무역협의를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는 말을 흘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 시진핑의 미국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진핑은 난 안간다 니가 오라는 스탠스입니다. 중국을 향한 트럼프의 움직임은 러시아와 화해를 이룬 과정과 아주 유사합니다. 중국은 긍정도 부정도 안하지만 트럼프는 당선전부터 계속해서 시진핑과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는 말을 해왔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미국과 중국이 으르렁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앞으로 미중간에 어떤 상황전개가 있을지 예단하기 힘듭니다. 이와 관련해 니케이 아시아는 시진핑이 앞으로 출현할 알타 2.0에 참여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푸틴과 함께 시진핑이 새로운 세거두의 한명이 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WSJ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이 멈춘 뒤 중국의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고 싶다는 입장을 트럼프 행정부에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도 트럼프는 유럽군대 뿐 아니라 중국과 브라질의 군대가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미중 세나라는 자기들만의 계산이 다 있습니다. JD밴스 미 부통령은 유럽군으로만 구성된평화유지군만으로는 러시아를 막을 수 없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 보도처럼 중국과 브라질 군대의 파견 가능성을 은근히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궈쟈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가설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유럽의 평화유지군이 배치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트럼프는 니들이 정 원하면 파견하든지 말든지 하라, 단 미국은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러시아가 굳건히 버티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는 중국을 끌어들여 러시아를 견제하려고도 하고 있습니다. 한편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사이드라인에서 러시아 중국은 양자 외무장관 회담를 가졌습니다. 이번 G20에는 미국이 불참했습니다. 남아공이 미국과 사이가 그리 원만치 않은데다 러시아 중국등 브릭스블록에 기울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브로프는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분쟁 처리방안과 관련한 러시아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왕이도 여기에 화답했습니다. 그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진전되느냐와 상관없이 중러관계는 견고해 파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아무리 중러 사이를 벌려 보려 하지만 거기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선언입니다. 오랜 친구와 갑자기 끼어들어 친구하자는 쪽과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와 화해를 이뤘지만 그 와중에도 여기저기 찔러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튼 러중미의 삼국 정립 구도는 확실하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한국도 이런 국제정세의 파고를 잘 넘어야 하겠습니다. 현재 냉정하게 보면 윤석열은 트럼프에게 찍혔고 대러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푸틴에게도 찍혔다고 봐야 합니다. 시진핑도 윤석열이 마뜩치 않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환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윤석열의 맹우였던 바이든과 일본의 기시다도 사라졌습니다. 애석하지만 윤석열은 이미 아웃됐습니다. 천지사방이 꽉 막혔습니다. 대학 입시 시험을 치르는데 국어, 영어, 수학, 과학에서 지금 죄다 빵점입니다. 미국이 윤석열을 도와 한국의 부정선거를 규명해줄것이란 얘기는 다 유언비어입니다. 무슨 윤트동맹이니 하는 소리는 다 노인네들 돈 빨아먹기 위한 수작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래 기술 포럼에서 서방의 제재가 러시아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제재가 모든 도전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요하고 자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제한 조치가 러시아 국내 기업과 과학 간의 긴밀한 협력을 촉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기업은 이제 점점 더 국내 과학자에게 의지해 필요한 솔루션을 얻고 있다면서 국내 솔루션은 종종 외국 대안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경제와 기술부문이 예기치 않게 강화됐다면서 서방 기업이 러시아로 돌아오더라도 국내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신중하게 규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기업과 해외 경쟁자 간의 상호 작용을 규제하는 프레임웍을 개발해 국내 제조업체에 이점을 제공하라고 정부에 지시했습니다. 그는 산업생산분야에서 러시아는 모든 것을 철저히 생각해야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 적들이 만들어낸 잠재력을 잃지 않을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브라질 대통령 룰라는 러시아인이나 다른 사람을 죽이기 위해 브라질산 무기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룰라는 포르투갈 총리 루이스 몬테네그로와의 합동 기자 회견에서 러우전에 대한 브라질의 중립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독일의 숄츠는 2023년 1월 브라질을 방문해 야포구매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룰라는 러시아인을 죽이는 목적의 무기를 팔고 싶지 않다고 올라프 숄츠에게 말한 적이 있다면서 자신은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쟁을 부추길수 없다면서 평화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두나라가 협상테이블에 앉아야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무기를 팔면 돈은 법니다. 그러나 사람죽이는 무기를 팔면서 국뽕에 휩싸여 동네 방네 떠드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