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검사부터 진료·치료제 처방까지 1일 이내 진행|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2.5.27.)

고위험군, 검사부터 진료·치료제 처방까지 1일 이내 진행|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2.5.27.)

✔'고위험군 신속 보호를 위한 패스트트랙 추진방안' 논의 ▪️코로나19 사망 피해 최소화 위해 고위험군 신속 진단 중요 ▪️고위험군, 동네 병·의원 검사 시 패스트트랙 가동 ✔고위험군, 비대면·대면 진료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 가능 ▪️요양시설 입소자, 시설 인력 통해 검사·치료제 처방 ▪️먹는 치료제 투약자 대다수가 60세 이상···중증화 진행 줄어 ▪️고위험군, 검사부터 진료·치료제 처방까지 1일 이내 진행 ✔중앙·지역별로 '감염병 전문 병원' 구축 중 ▪️세계 최고 수준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추진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권역 병원 관리·의료 인력 교육 ▪️서울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부지에 신축할 계획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기존 규모에 비해 1.5배 커질 것 ▪️중앙감염병전문병원 ,故 이건희 회장 기부금 일부 활용 ▪️중앙감염병전문병원, 향후 감염병 대유행 시 효율적 기능 수행 ✔위중증 환자 207명·사망자 40명 ▪️확진자·사망자 감소세···의료대응 여력 안정적 ▪️밀폐된 공간 '환기' 필요···실외 활동 권고 - ✔중앙감염병전문병원, 2027년 완공 계획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기부금 활용···'세계 최고 수준' 규모 ▪️고위험군, 검사부터 진료·치료제 처방까지 1일 이내 진행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개선 중···6월부터 본격 가동 ▪️패스트트랙 시행 위해 진단·처방 분리 체계 개선 ▪️기동전담반 가동 기한, 8월 31일까지 연장 🔎발표 전문 5월 27일 금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패스트트랙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중증과 사망 피해는 균등하지 않고 고위험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 중 93.7%가 60세 이상에 집중되어 있어 고령층 보호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의 취약시설 입소자도 중요한 보호대상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을 얼마나 신속하게 진단해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가가 중요한 관건이 되겠습니다. 정부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부터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 그리고 필요시 입원까지 하루 이내에 처리되는 패스트트랙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자택에 계시던 고위험군의 경우 코로나가 의심될 경우 동네 병 ·의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으시면 패스트트랙이 가동됩니다. 동네 병·의원에서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당일 해당 의료기관에서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바로 실시되게 됩니다.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으면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서 모니터링을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 또는 대면 진료를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바로 실시됩니다.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의 경우 병원 내 의료진을 통해 검사부터 대면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한 번에 실시되게 되어 있습니다. 요양시설 입소자의 경우 시설 내 간호인력을 통해 PCR 검사를 받고,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을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먹는 치료제는 통상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투여되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되어 있고, 현재까지 약 27만 5,000명의 확진자가 투약을 받았습니다. 전체 투약자의 90% 정도가 60세 이상이었고, 먹는 치료제를 투여한 확진자는 미 투여자에 비해 중증화 진행이 51%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위험군의 유형별로 검사부터 처방까지의 절차가 하루 안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패스트트랙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정보가 부족하여 이러한 절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추진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염병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의료대응을 총괄적으로 담당하도록 중앙과 지역별로 감염병전문병원을 지정하고 확충하고 있는 중입니다. 2017년 9월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하였으며, 현재 5개 권역별로도 감염병전문병원을 지정하였습니다. 권역은 수도권을 비롯해서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등 5개 권역이며, 현재 5개 대학병원에서 총 301개 감염병전담병상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의 건립과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진료병원으로 건립되어 중증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감염병 병상의 배분과 조정, 권역병원들의 평가와 관리, 또한 의료인력 교육과 훈련 등 국가적인 감염병 관리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병원이 될 것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배후 병원으로서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함께 운영하게 됩니다. 현재 국방부로부터 중구 당산동의 미국 공병단 부지를 매입하여 이 자리에 병원이 신축될 예정입니다. 당초에는 서초구 원지동으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인근지역의 소음피해 우려가 적고 교통접근성이 더 높은 공병단 부지로 이전계획을 변경한 바 있습니다. 기존 규모에 비해 1.5배 정도 넓은 부지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은 이전 시에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고,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의 병상도 감염병 위기대응에 충분한 수준으로 협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고 이건희 회장의 기부금 7,000억 원을 통해 확충되게 되어 있어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문화재 조사와 토양환경정화 등 부지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행정절차와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말 정도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고, 2027년 말에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앙과 지역별로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되면 금번과 같은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중증환자의 치료와 병상배분과 조정 등 의료대응을 한층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확진자 수는 국내 기준 1만 6,535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07명, 사망자는 40명입니다. 누적 치명률은 현재까지 0.1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고, 의료대응여력도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다만, 코로나19가 계속 우리 곁에서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점은 항상 기억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감염 시에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은 주의를 기울여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는 예방접종을 꼭 받아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날이 무더워짐에 따라 실내에서 에어컨 가동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이에 따라 환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밀폐된 시설일수록 감염의 위험이 커지므로 주기적으로 자주 환기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실내보다 실외에서 모임이나 활동을 하시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정부도 국민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고 계속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회적거리두기 🔹일시 : 2022. 5. 27. (금) 11:00 🔹장소 :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 🔹발표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