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변이 바이러스 지속 확산…선제검사 명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울산서 변이 바이러스 지속 확산…선제검사 명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울산서 변이 바이러스 지속 확산…선제검사 명령 [앵커] 울산에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감염병 취약 시설과 업종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권고하는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에서 5일까지 확인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코로나19 확진자는 12개 집단감염 사례에서 모두 76명입니다 또 이들과 역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확진자는 33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높고, 감염되면 중증으로 악화는 중증이환율이 3%에 달해 병상 운용에도 차질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울산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5일 오후 기준으로 울산에서 확진자 36명이 추가됐습니다 울산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취약 시설과 업종 종사자에게 선제 검사를 권고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습니다 [김상육 / 울산시 시민건강국장]5월 5일부터 5월 14일 17시까지 다음 시설과 업종 종사자는 가까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반드시 선제 검사 권고 대상은 콜센터, 네일·피부미용, 목욕업, 유흥시설, 택배·운수 등 종사자, 환경미화·전기·가스·환경 등 필수 시설 종사자, 방문 판매·서비스 종사자 등 입니다 울산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확산이 이어졌습니다 경남에서는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5일 확진자 14명이 추가됐습니다 부산에서도 가족 간 감염 사례가 이어지며 3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 강릉에서는 5일에도 외국인 노동자 7명이 추가 확진되며 닷새 동안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에서도 4일을 기준으로 제주국제대 레슬링선수단 합숙훈련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13명이 추가 확진되며 지난 1월 1일 이후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