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폭행 여전.. '6일에 한 번꼴' - R (191016수/뉴스데스크)
◀ANC▶ 술에 취한 승객이 택시기사와 버스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도 6일에 한 번꼴로 운전기사 폭행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술취한 승객이 운전중인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릅니다 놀란 택시기사는 급하게 몸을 피하고 택시는 중앙선을 넘나들 정도로 휘청입니다 ◀SYN▶ 머리대 머리대 머리대 (아 아 ) 차량 내부와 외부에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지만 운전기사 폭행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에서 발생한 택시기사와 버스기사 폭행사건은 60건, 최근 4년동안 6일에 한 번꼴로 발생했습니다 (반투명CG) 운행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사람에 대한 처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지만, 벌금형이 대부분입니다 (CG) 운전기사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SYN▶ 택시기사 입에 담지 못할 욕도 많이 하죠 내가 구두로 맞아 본 적도 있어요 ◀SYN▶ 택시기사 가만히 운전하고 가도 욕을 해 그러니까 대꾸를 안해 버려야 해요 대꾸하면 싸움이 벌어져요 서울과 대전시는 운전기사 보호를 위해 차내 보호 격벽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운전기사 폭행, 가해자 처벌 강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