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타자 김재현" 5타수 5안타 맹타('01.5.27 LG 트윈스 vs SK 와이번스)
딱 이 경기부터인지까지는 몰라도 이 경기를 전후로 김재현이 처음으로 1번타자로 전업하여 잔여 시즌을 끝까지 1번타자로 보내게 된다 (95시즌에 유지현이 방위라서 원정경기에 김재현이 1번타자로 나선 적이 있기는 한데, 유지현이 있는 상태에서 유지현을 2번으로 쓰고 김재현을 1번으로 쓴 건 2001시즌이 처음이자 마지막) 좌우놀이 좋아하는 김성근 감독인데, 좌투수 상대로 김재현이 1번에서 빠지는 상황이 2001시즌 후반기 막판에 간혹 생기게 되기는 했다만 그 때도 그렇다고 해서 유지현이 1번이 되지는 않았다 그 때의 1번타자는 박연수였다 (우투수 나오면 김재현과 플래툰으로 교체될 '좌익수') 유지현은 좌투수가 나와도 그대로 2번타자를 유지 1번타자에 우타자 박연수를 넣었다가 우투수로 교체되면 김재현을 넣는 방식 이었다 (01시즌 후반기 막판에 내 기억에도 유지현 1번 쓴 날도 있긴 있는데,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