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봄 꾼과 춤을 / 시 眷穀/박정현 / 낭송 서수옥 / (사)종합문예유성 낭송시 선정 / 영상제작 서미영 [영상시/낭송시] 유성
(사)종합문예유성 (사)종합문예유성 글로벌 시낭송가협회 youseong001@hanmail net 봄 꾼과 춤을 / 眷榖/박정현 밤새 내리던 비에 여신도 그리움에 같이 울고 있을 제 어김없이 시간이는 새벽의 친구 동이를 부르면 또 하루를 열고 밤새 내린 비는 약이 되어 봄 꾼을 불러 깨운다 맑은 새소리와 앞뜰 동백꽃 아가씨들은 붉게 립스틱 짖게 바르고 날 보라 유혹하며 웃고 있네 뒷산엔 기지개 켜고 진달래 꽃 흐드러지게 피어 춤추고 앞들엔 나물 캐는 처녀 콧노래 흥얼흥얼 절로 흥겹다 옆 산에서 들려오는 고운 화음의 산새 합창단이 아름다운 노래로 기쁨을 앞다투어 안겨주네 봄 꾼들과 어우러져 흥에 취해 춤을 추며 하늘하늘 아름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