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NSC 상임위 개최…내주 초 대북 독자제재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청와대, NSC 상임위 개최…내주 초 대북 독자제재 발표 [앵커] 청와대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열고 대북 독자제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앞서 제재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의 주요 안건은 대북 독자제재 방안이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과 관련해 그동안 각국과 협의한 결과를 기초로 우리의 제재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지난 9월 대북제재결의 2375호를 채택한 뒤 독자제재 방안을 논의해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유엔 안보리 제재에 맞춰 독자제재를 취할 필요성을 느끼고 검토를 계속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도 독자제재 조치를 취했고, 한미 간에도 이런 제재의 필요성에 관해서 계속 협의해왔다"고 전했습니다. 독자제재 조치는 오는 7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최종적으로 몇 가지 방안을 검토했고 빠르면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에 발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측에서 상징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에 추가 제재조치를 취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독자제재 수위는 유엔 안보리의 제재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