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민주당, 일본경제보복대책특위 첫 회의 개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민주당, 일본경제보복대책특위 첫 회의 개최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경제보복대책특위'를 구성하고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해찬 대표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미·중 무역 갈등이 길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일본이 터무니없는 경제보복을 취해 왔기 때문에 이를 대응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일본의 비정상적인 수출 규제는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경제 보복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일본이 북한에 대한 가능성 등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말하고 있지만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명백한 보복행위입니다 일본은 중국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반성과 사죄를 했고 기금 조성의 조치를 취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정부의 조치를 요구하며 경제보복에 나선 것은 대한민국의 삼권분립과 한일 우호 관계 그리고 G20회의의 자유무역합의를 모두 흔드는 아주 비상식적인 조치라고 판단이 됩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30대 그룹 총수들과 개최했고 비상한 각오로 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어제 제네바에서 열린 WTO 상품 무역 이사회에 이번 조치를 긴급 의제로 상정하고 일본의 경제보복의 부당성을 지적했습니다 제가 제안 드렸던 대통령님과 5당 대표 회동은 자유한국당의 불참 의사로 아직 성사되지 못하고 있지만 모처럼 여야 정치권도 초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자세는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특위는 예상되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책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특위는 1차적으로 일본의 수출 규제 철회와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되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긴밀한 당정협의를 통해 중장기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내일 현장 최고위원회를 수출 규제 관련 기업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해 주시기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