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오수 "민주 검수완박 위헌…필사즉생 각오로 막겠다" / JTBC News

김오수 검찰총장은 오늘(13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당론 채택에 대해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법안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 법안의 요지는 범죄 수사를 경찰에 독점시키겠다는 것인데 4·19 혁명 이후 헌법에는 수사 주체를 검사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그런 법안이 추진되면 범죄자는 만세를 부를 것이고, 범죄 피해자와 국민은 호소할 데가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다행히 변호사 단체나 학계, 시민단체, 언론, 많은 시민께서 졸속 추진되는 법안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해주고 있다"면서 "저를 비롯한 검찰 구성원은 절대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사즉생의 각오로 입법이 진행되는 국회, 저를 믿어주시고 재의결권을 가진 대통령님, 그리고 헌법재판소까지 각 단계에 따라 모든 절차와 방안을 강구해 최선을 다해 호소드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어제(12일)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4월 국회 중에 '검수완박'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