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달래는 홍종학…소상공인들 "다음 주부터 대규모 천막농성"
【 앵커멘트 】 최저임금 인상에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가장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 주무 장관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직접 소상공인들의 마음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은 다음 주 전면적인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상공인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홍종학 장관이 최저임금 상승에 격분한 소상공인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홍 장관은 소상공인들과 긴급 면담을 갖고 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를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줄여 드리기 위해 카드수수료를 낮췄으나 아직 현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여 추가 인하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 하지만 소상공인들은 임대료나 카드수수료 인하가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며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최저임금의 차등 적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최승재 /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 "상가임대차, 카드 수수료 문제 등 최저임금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만 풀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원에 착목하여 최저임금 문제를 푸는데 중기부가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정부와 입장차만 확인한 소상공인들은 다음 주부터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전면적인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차등화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대응이 나오지 않을 경우 투쟁의 수위를 더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