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0629_달빛내륙철도 4차 국가철도망 반영 확정 기자회견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최종 확정됐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동서대통합 철도이자 국가균형발전 대표노선을 결단한 정부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영호남 1,700만 시도민이 마음을 모으고 광주·대구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한 목소리로 외쳤던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가 15년간 설움을 딛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 동안 힘을 모아주신 시민사회와 국회의원, 지자체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간절한 염원과 헌신적인 노력이 이뤄낸 성과입니다. 무엇보다 경제성 논리에서 벗어나 국가균형발전의 정책성과 절박성을 높이 평가해 전향적인 결단을 내려준 청와대와 국토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달빛내륙철도는 동서로 단절된 지역갈등의 고리를 끊어내고 사람과 물류가 오가는 소통과 화합의 새시대를 여는 오작교가 될 것입니다. 광주·전남·전북은 물론 대구·경북, 부산·울산까지 지역산업의 동맥을 이어 수도권과 경쟁가능한 남부 광역경제권의 토대가 마련된 '국가균형발전 대전환'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달빛내륙철도가 조기착공되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방향이 제대로 실현되도록 여야를 뛰어넘는 협치와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