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사무엘하16장_혹시 여호와께서

[하루 한 장] 사무엘하16장_혹시 여호와께서

2017 1 25 [하루 한 장] “혹시 여호와께서” (삼하16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다윗이 압살롬에게 쫒겨 도망할 때 두 부류의 사람이 앞에 나타납니다 므비보셋의 종 시바는 호의를 베풀고 다윗을 선대하지만 간교한 자요, 사울의 친족 시므이는 비난을 하고 돌을 던지며 조롱하지만 알고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을 낮추시는 도구로 쓰임을 받는 자입니다 그런데 이런 내면까지 살필 여유가 도망치는 다윗에게는 없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대처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위기를 만나면 눈과 귀가 닫히고 어두워져서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길을 비춰서 우리가 가야할 길을 보여주십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다윗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셔서 내 원통함을 선으로 바꾸실지 모른다고 기대하는 말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말은 ‘혹시’입니다 하나님이 내 원통함을 푸시면 좋지만 혹시 그렇지 않으셔도 하나님은 여전히 내 하나님이시오 여전히 선하신 분이라고 믿음의 고백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위기 때에라도 항상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이시지만 혹시 그렇지 않으셔도 변함없이 우리의 주님이 되시는 하나님을 놓치지 않는 것이 복입니다 이러한 복 많이 받으시는 설날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