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 “日 경제보복, 상응하는 대응할 것” 강경대응 시사
[앵커] 일본이 어제(4일)부터 우리 기업에 대해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하자, 우리 정부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일본의 규제를 명백한 경제 보복으로 규정했습니다. 류정훈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청와대가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군요? [기자] 네, 일본은 어제부터 디스플레이, 반도체 핵심 첨단 소재 등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했는데요. 청와대는 어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일본이 세계무역기구, WTO의 규범과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어 외교적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의 명백한 경제 보복 조치에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도 어제 오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의 조치가 양국 경제 관계를 훼손하고 세계경제에 큰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유 본부장은 일본이 자의적으로 수출을 제한하는 것은 전략물자 수출통제 취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정부 대응책은 뭔가요? ◇백브리핑 시시각각 (월~ 금 오전 11시 30분 ~12시 앵커: 안지혜) ◇출연: 류정훈 기자 백브리핑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3Pw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