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1월 국회…조기대선 정국 '입법전쟁'

내일부터 1월 국회…조기대선 정국 '입법전쟁' [앵커] 1월 임시국회가 내일(9일)부터 2주간 열립니다 조기대선 정국과 맞물려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과 재벌개혁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정유년 첫 임시국회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여야 4당은 대정부질문을 생략하고 2주 간 상임위원회 중심의 입법 논의에 주력한다는 입장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임시국회는 조기대선 정국과 맞물려 선거용 입법경쟁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뜨거운 감자로는 '18세 투표권'이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강한 입법 의지를 보이는 상황에서 '원내 4당' 개혁보수신당이 변수입니다 100석에 육박하는 새누리당이 반대하고 있지만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신당이 찬성으로 돌아선다면 의석수만으로는 입법화가 가능합니다 [정병국 / 개혁보수신당 창당준비위 위원장] "이견이 있으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추후 토론을 거치고 그런 과정을 거쳐서 당의 입장을 정리할 것입니다 " 대선 표심과 직결되는 각종 개혁 법안도 임시국회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벌-검찰 개혁입법을 중심으로 주도권을 쥐려는 '원내1당' 더불어민주당과, 캐스팅보트를 자임하는 국민의당과 개혁보수신당의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이와 관련해 여야 4당과 정부는 오늘 첫 협의회를 열고 임시국회 운영 방향을 논의합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