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올해 1조2천억 적자 예상...'7년 연속 흑자 끝' / YTN 사이언스

해마다 흑자 행진을 이어간 건강보험재정이 올해는 1조2천억 원가량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건강보험공단 자체 분석이 나왔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의 2018년도 연간 자금운용안을 보면, 지난해까지 7년간 당기흑자를 보였던 건강보험재정 당기수지는 올해 1조2천억 원 정도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금까지 7년째 이어온 흑자기조에 종지부를 찍고 적자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비급여 진료를 단계적으로 급여화하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의 본격 시동으로 건강보험 수입보다 지출이 많이 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건보공단은 올해 누적 수지는 계속 흑자는 보이겠지만, 당기적자로 흑자규모는 19조5천억 원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진료에도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문재인 케어를 단계적으로 실행하면서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조 원에서 1조2천억 원가량의 건보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