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예장백석총회, 백석인 체육대회 개최

[CBS 뉴스] 예장백석총회, 백석인 체육대회 개최

[CBS 뉴스] 예장백석총회, 백석인 체육대회 개최 예장백석총회가 교단 소속 목회자들을 초청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설립 45주년을 맞아 백석인 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같은 교단에 속해 있지만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전국의 목회자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함박웃음 소리가 체육관에 가득 찹니다 빨간색과 노란색 등 대형 공을 굴리는 대항전이 펼쳐질 때는 함성 소리가 더욱 커집니다 열띤 응원전을 펼치면서도 승패를 떠나 모두가 백석 가족임을 확인합니다 체육관 바깥 운동장에서는 족구와 배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경기를 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동네 아저씨지만, 마음 만큼은 프로 선수 못지 않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백석인 한 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체육대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사모들은 모처럼 목회 현장을 벗어나 활짝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황천하 목사 / 안산 서광교회 "목회자들이 지금 50대 중반에서 70대 되는 목사님들인데 그래도 열정이 대단하셔서 서로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아주 파이팅하는 게 좋습니다 " 김순옥 목사 / 서울 감람산교회 "우리 많은 교우들 만나고 목사님들 만나고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러 왔습니다 " 체육대회는 배구와 족구 등 구기 종목 경기로 이뤄졌습니다 치열한 승부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긴 했지만, 승패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배구나 족구에 참가하지 않은 여성 목회자와 사모들은 공 굴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해마다 백석인 체육대회를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설립 45주년 의미를 담아 조금 더 성대하게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이병후 목사 / 백석인 한 마당 본부장 "많은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서 단합도 하고 백석 교단의 정체성도 함께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이런 일에…" 예장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강인해져야 한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하나 되는 백석인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선의 싸움을 하되 땀을 흘리면서 마음이 하나가 되고 노회가 하나가 되고 총회가 하나 돼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삶 속에서 백석인의 한 마당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 예장백석총회는 평소 목회 활동으로 힘든 목회자들이 하루라도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꾸준하게 진행해 교단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예장백석총회는 오는 9월 9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설립 45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합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