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얼음, 최근 10년간 7배 빨리 녹아 / YTN 사이언스

그린란드 얼음, 최근 10년간 7배 빨리 녹아 / YTN 사이언스

그린란드의 얼음이 1990년대보다 최근 10년 사이 7배 더 빨리 녹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50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연구팀은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빙상 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간 그린란드의 얼음 감소량이 3조 8천억 톤이었으며, 1990년대는 매년 330억 톤씩 감소했는데, 최근 10년 동안은 매년 2,540억 톤씩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상태가 계속된다면 2100년에는 해수면이 7㎝ 더 높아진다며, 해수면이 1㎝ 높아질 때마다 약 600만 명이 해안 침수 위험에 처한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최소라 [csr73@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