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완주 여행 전북 여행 술테마 박물관

【K】 완주 여행 전북 여행 술테마 박물관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PD들이 직접 만든 해외여행전문 유투브 채널 【Everywhere, K】 ■ KBS전주 PD들이 제안하는 전북여행전문콘텐츠【Everywhere, K_걸어서 전라북도】 ■ '구독' 버튼을 누르고 10,000여 개의 생생한 【HD】영상을 공유 해 보세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자막이 제공됩니다 ■ KBS 걸어서세계속으로 홈페이지 - ■자세한 내용 더보기 [한국어 정보] 전라북도에는 이강주처럼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술이 많습니다 전북의 전통주에 대해 그리고 술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전국 유일의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을 찾으면 되는데요 술항아리, 누륵 틀, 용수 등 술에 관련된 5만 여 점의 유물과 술에 담겨있는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민족은 집집마다 가양주라고 해서 집집마다 술을 직접 담가서 먹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집의 솜씨와 이 집의 솜씨가 다르듯이 어떠한 재료를 어떠한 방법으로 빚느냐에 따라서 맛이 각각 다른 풍성한 가양주 문화가 발달해왔습니다 집집만의 독특한 손맛이 담긴 가양주 문화는 일제강점기 주류를 만들면 세를 내야하는 주세법이 시행되면서 점점 사그라집니다 찬란했던 우리의 술 문화를 단순화시키고 말살하게 되는 그런 시련을 겪게 되죠 집집마다 빚어오던 가양주를 예컨대 소주, 맥주, (이 정도로 단순화시켰고) 소주도 증류식이 아니라 희석식으로 바뀌게 되죠 그 때부터 하지만 1995년 일반 가정에서도 술 제조가 허용되고 가양주 문화는 다시금 되살아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나만의 솜씨가 깃든 가양주를 그리고 맥주를 와인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술은 담글 줄 아시죠? 아, 선생님 저를 뭘로 보시는 거예요 저 이강주 담그고 온 여자예요 진짜요? 심부름꾼이기는 했지만요 그럼, 저보다 더 잘 하실 것 같은데요 제가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어깨 너머로 배우고 왔습니다 저는 전통주 그 중에서도 막걸리를 만들어 볼 건데요 막걸리 역시 고두밥과 누룩, 깨끗한 물을 고루 섞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렇게 부어서 숙성시키면 되는 거예요? 네 어, 그런데 숙성기간이 필요하잖아요 네, 바로 맛보실 수는 없죠 그래서 저희가 준비해놨습니다 술이 아주 잘 익어가고 있나 봐요 여기에서 지금 막걸리가 발효가 되고 있는데요 발효되고 있는 술에서는 노래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이 소리에 따라 얼마나 숙성되고 있는지 판가름할 수도 있죠 이 소리 좀 들어보세요 진짜 자글자글한다고 해야 되나? 그런 소리가 나요 꼭 빗소리 같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어, 맞아요 맞아요 딱 그 소리인 것 같아요 술이 맛있게 익으면 발효가 잘 됐다는 표시로 보글보글하면서 빗소리가 나요 뽀얀 빛 때문에 탁주라고도 불리고요 옛날 며느리가 술맛을 보다 취해 자기도 모르게 일어서지 못했다고 해서 앉은뱅이 술이라고도 불리는 막걸리 그 향에서 났던 시큼함이요 마셨을 때는 사과의 새콤함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 술이 이렇게 맛있으니까 조금 취해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Information] ■클립명: 전북7-완주16-03 ■촬영 편집 제작: 한상준, 허유리(KBS Producer)/최낙준 [Keyword] 전북 여행, 완주 여행, 완주 볼거리, 완주 먹을거리, 술테마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