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KBS뉴스(News)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이시각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7,755명입니다 정부가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집계인데요 어제보다 242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60명입니다 다만,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3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혀 이 숫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 별 확진자 추세를 보면요 그래프가 보여주는 것처럼 3월이 되면서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했습니다 어제는 신규 확진자가가 백명 대 였죠, 그런데 오늘은 2백명 대로 집계되면서 추세가 다시 증가세로 바뀌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왜 다시 늘었는지 자세히 보겠습니다 일 별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를 대구 경북지역 그리고 그외의 지역으로 구분해 비율을 계산했습니다 먼저 대구경북지역을 보면, 지난달 26일 이후 계속해서 80% 이상이었습니다 90% 넘게 나온 날도 일주일 이상인데요 한동안은 매일 늘어난 신규 확진자 가운데 대부분이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어제부터는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대구 경북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비율을 보면요, 어제 20%를 넘었고 오늘은 40% 대까지 올라갔습니다 구로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구로 콜센터 관련 감염이 확산되면서 수도권 지역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콜센터 직원들의 거주지가 다양하다보니 수도권 각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최소 65명, 인천과 경기까지 합치면 9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콜센터와 관련해 2차 3차 감염이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콜센터 직원의 접촉자 그리고 가족 중에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구로 콜센터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부 사업장의 경우엔 집단 감염에 취약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콜센터 같은 곳은 비말 감염뿐만 아니라 접촉 감염의 위험도 매우 크다며 개인 위생 관리 뿐만 아니라 사무기기 소독과 공간 분리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 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