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막기식' SRT 노선 확대 반발 (부산)
9월1일부터 서울 수서역을 출발하는 고속열차 SRT 노선이 2개에서 5개로 늘어나는데요 그런데 새 노선을 확대하면서 수서 부산간 기존 노선 운행은 줄이기로해 논란입니다 김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서울 수서역을 출발하는 SRT 고속열차 창원 진주로 포항으로 그리고 여수 등 3개 노선이 추가됩니다 서울 수서역을 오가는 고속열차 SRT노선이 기존 2개에서 5개로 늘어난 셈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산 수서간 SRT 운행횟수가 줄어듭니다 일명, 돌려막기 운행입니다 부산 수서간 SRT 노선은 주말, 평일할 것 없이 예약이 힘든 노선 실제 예약 사이트를 확인해봤습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이미 대부분 표가 매진된 상황입니다 지금도 예약하기 힘든 노선이다보니 시장논리에도 맞지 않는 이상하고 황당한 정책이란 지적입니다 양미숙 /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일단 한달전까지 국토부에 문의를 했을때 차량을 빼서 하는것은 아직 검토하지 않았고 부산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를 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발표된 것은 기존에 논란이 된 SRT 부산 수서행 노 선에서 차량을 뻬가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뻔히 SRT 부산 수서노선이 굉장히 붐비지 않습니까 그리고 황금시간대 노선을 예약하려면 두주전에 예약을 해야하 는 그런 상황인데 그런 노선을 이렇게 시민들하고 소통도 없 이 부산시와 협의도 없이 빼 나간다는 것은 철도노조는 기존 노선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선 기술적인 문제도 없는 KTX수서행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합 니다 어용수 / 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 교육국장 부산 수서간 운행노선 축소에 대안으로 수서행 ktx를 운행 하며 된다라고 진작부터 주장해왔습니다 지금 당장 가능합니다 지금도 사고 등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 하면 수서역에 ktx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추가 차량 확보도 안 된 일방적 노선배분, 아랫돌 빼서 윗돌 막는 식의 무리한 운영을 비판하며 총력 투쟁까지 예고했습니다 어용수 / 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 교육국장 철도노조는 정부정책의 틀이란 것이 철도를 쪼개기 민영화에서 철도의 공공성을 훼손하려는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1일부터 준법투쟁을 시작으로 만약에 국토부의 정책 이 바로 잡히지 않는다면 9월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국토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규탄 하고 부산 수서 SRT 노선 축소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B tv 뉴스 김윤정입니다 #부산남구_부산강서구_부산서구_사하구_수영구_북구_사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