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6 "미디어교육 강화·AI 인재 육성"‥문 대통령 업무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새해 첫 업무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 발전과 디지털 미디어 강국의 중요성을 들며 첫 업무보고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과학기술 강국, 인공지능 1등 국가 그리고 디지털미디어 강국에 있다는 의지를 담아…" 방통위는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누구나 차별 없이 방송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지난해 8곳에서 올해 10개 지역으로 확충하고, 어린이와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합니다 방송콘텐츠의 경쟁력과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방송 등에 320여 억원의 예산도 지원합니다 인터넷 개인방송에 출연하는 아동과 청소년 보호지침을 마련하는 등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종합대책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한상혁 위원장 /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인터넷 윤리체험관을 확대 구축하고, 학생·소외계층·마을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 과기정통부는 올해 주요 업무로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투자 확대를 꼽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전문인력 1천여 명을 양성하고, 전 국민에게 관련 교육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1천200억 원을 투입해 AI 대학원 12곳과 SW중심대학 40곳, 초중등 시범학교 150곳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방송정책 추진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EBS와 KBS 등 공영방송 이사·사장을 선임할 때 국민참여를 보장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BS뉴스 이동현입니다